급기야 IP장 자체가 설 이전에 공장 밖으로 이전하게 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전 안한다"는 무성의한 답변을 믿기엔 이미 노동자들은 너무 많이 속아왔다. 마침내 1월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에 걸쳐 7시간 동안 부평공장 비정규직 최초로 라인을 멈춰 세웠다.
"똑같이 잘못해도 공장·관리자는 사람이고 조장·작업자는 개돼지입니까? 어차피 짤릴 거, 지금 짤리나 한두 달 후에 짤리나 똑같은 거 아닙니까, 우리는 우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죽기살기로 끝까지 싸우기로 했습니다"
이날 대회에선 일부 현장조직들의 발의로 "4.13총선 이후로 임단협 교섭을 미루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표결에 부쳐진 결과, 총 111명이 투표해 58명이 찬성하고 53명이 반대함에 따라 수정안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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