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 문화유산연대, 프로야구선수협회, 전국빈민연합 등은 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의 재개발정책 전반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과거의 흔적이 미끈하게 지워진 서울을 거닐면서, 오늘의 서울 사람들에게 이곳은 더 이상 과거를 회상시키지 못한다. 오히려 집과 도시, 그리고 공간은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지난 16일 결성된 ‘동대문운동장철거반대와보존을위한공동대책위’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의 일방적인 동대문운동장 철거를 반대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동대문운동장을 경기장과 스포츠 박물관,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각계각층 100인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 철거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대문운동장 내 풍물시장의 노점상들과 문화단체 등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노점상들은 일자리가 없어 거리로 나와 장사를 하는 것인데, 이들을 거리에서도 몰아내면 어디로 가라는 말인가”라고 물으며 “서울시가 노점상들을 이대로 쫒아내면, 노점상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직무실에 가서 노점을 펼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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