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직접행동에 대한 박수도 뜨겁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민주적 절차’ 제쳐두고 ‘집단행동’이 웬말이냐고? 왜 남의 학교에 와서 ‘지랄’이냐고? 규정은 규정이니 일단 지키라고? 교육3주체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아버지께서 멋진 헤어디자이너가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 이름만 들어도 정말 헤어디자인을 잘 할 것 같은 그 이름은? “귀두컷입니다”
고.요.한. 연.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학생들은 “두발자유”가 적힌 깃발을 보자 “두발자유다!”, “우와~”라고 말하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옥상에서는 두발자유의 정당성을 담은 전단지가 뿌려졌다.
길들여져 가는 기계라든지 꼭두각시 인형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윗사람들의 말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겁니까?
두발 완전자유냐 아니냐는 앞으로 두발자유운동을 어찌 끌고 가야 하나 하는 해법의 차이와도 연결되는데...
학생들은 산발적인 저항, 개인적인 저항이 아닌 더욱 강하고 영향력 있는 결집된 다수의 힘으로 이 사회를 바꾸려고 한다.
‘본격적인 청소년 인권운동 매체’를 표방한 월간 종이신문이 9월초 창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진주․경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소년인권단체 ‘행동하는청소년’이 지난 2003년부터 발행해 온 소식지가 모태가 돼 출발한 <청소년의 눈으로>(아래 <청.눈>)는 청소년 인권 전문 신문, ‘운동하는’ 신문이 되겠다는 패기 하나로 출발했다.
삶의 지표를 가르쳐야할 교육자들이 수단과 방법을 따지지 않고 살아남는 법만 가르치는가? 학생들의 인권을 억압하고 진실을 감추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정글의 생존 법칙, 강자의 법칙만을 몸소 실천하여 학생들에게 지표가 되고자 하는 것인가? 출처: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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