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동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운동조직들이여, 교육투쟁 전선에 복무하라!!
등록금 문제가 전사회적으로 심각하다. 연일 방송과 신문지상에서 등록금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정부도 대책을 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봉책 수준을 넘어서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에 각 대학의 교육투쟁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등록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서울대를 예로 들자면, 257만9천원에서 496만6천원을 내야만 들어올 수 있는 ‘귀족학교’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어떠한 노동자도 이만큼의 등록금을 선뜻 내어줄 수 없을 것이다. 자식의 등록금을 감당하지 못해 목숨을 끊은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스스로가 이미 등록금 문제의 심각함을 몸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많은 학생단위들은 아직 등록금 문제를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않고 있다. 이들에게 등록금 투쟁은 한계적이고 심지어는 이기적일 수도 있는 ‘경제투쟁’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무언가 착각하고 있다. 누구도 등록금 투쟁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등록금 문제가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상황에서, 등록금 투쟁은 학생운동 활동가로서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할 뿐이다. 물론 노학연대가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