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밀레이의 ‘창조적 파괴’

밀레이의 ‘창조적 파괴’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된 지 1년, 밀레이의 아나코-자본주의 계획은 사실상 ‘창조적 파괴’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930년대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가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확장을 위한 조건을 마련하려면 침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사용한 용어다. 불필요한 지출, 비생산적인 노동자, 그리고 약한 기업들을 ‘정리’함으로써 경제를 더 ‘효율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논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밀레이의 ‘창조적 파괴’는 파괴만을 이루어냈을 뿐이다.

트럼프, 서반구 담당자로 경제제재 지지 인물 거론

트럼프, 서반구 담당자로 경제제재 지지 인물 거론

카를로스 트루히요는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강경한 경제 제재를 지지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9년 볼리비아 쿠데타의 명분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다른 국가들에서도 비민주적 지도자들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틴아메리카의 좌파와 진보적 물결: 도전과 대안

라틴아메리카의 좌파와 진보적 물결: 도전과 대안

클라우디오 카츠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이자 교수로, 종속 이론이 등장한 지 50년, 오늘날의 제국주의, 라틴아메리카 좌파가 직면한 문제 등에 관한 약 15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그의 신간은 라틴아메리카에 초점을 맞춰 라틴아메리카와 중국 및 미국 제국주의와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세계적 교차로에서의 라틴 아메리카』는 라틴아메리카의 현재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이해하고자 하는 활동가와 연구자들에게 필수적인 책이다.

볼리비아 쿠데타 속 미국의 흔적

볼리비아 쿠데타 속 미국의 흔적

이 쿠데타는 아마도 볼리비아 역사상 가장 짧게 지속된 쿠데타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누가 있었을까? 이번 쿠데타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분명한 것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변동성의 증가가 약화되고 분열된 볼리비아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쿠데타 실패는 경제적, 재정적 압박이 계속 가중되고 있는 전 세계의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한 경고로 작용할 것이다. 아마도 미국에 반발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정부는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미국이 자신의 "뒷마당"에서 계속해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경계를 하게 될 것이다.

[주례토론회] 혁명과 개량의 혼돈, 라틴아메리카 ‘핑크타이드’는 어디로?

[주례토론회] 혁명과 개량의 혼돈, 라틴아메리카 ‘핑크타이드’는 어디로?

그토록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던 브라질에서 지난 6월 200만이 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교통요금 인상에서 시작된 이 싸움은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불평등에 시달려온 1억 9천의 브라질 민중들의 눈을 뜨게 했다. 시위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그동안 룰라주의가 관리했던 신자유주의적 정책들에 대해 격렬한 반대로 나아갔다.

[원영수의 국제칼럼] 브라질 시위, 그 역사적 맥락과 의미

[원영수의 국제칼럼] 브라질 시위, 그 역사적 맥락과 의미

전세계 축구팬의 시선이 컨페더레이션컵 경기에 쏠리는 순간 터져나온 새로운 시위의 물결은 한마디로 브라질 판 촛불이다. 6월 10일 상파울루 중심가의 비즈니스 거리인 파울리스타 가에서 기습적인 교통비 인상에 맞선 약 5천명 규모의 소규모 시위는 익숙한 공식대로 경찰폭력으로 불붙어

죽어서도 불편한 차베스

죽어서도 불편한 차베스

차베스는 문제적 인간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는 죽어서도 죽지 않을 것이기에 더욱 문제적 인간이다. 어떤 면에서 우고 차베스는 육체적 소멸로 볼리바리안 혁명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준 것 같다.

[참세상 국제통신] “베네수엘라 혁명을 방어하라!”

[참세상 국제통신] “베네수엘라 혁명을 방어하라!”

콜롬비아 정부의 최근 도발은 9월 26일 베네수엘라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작전과 연계돼 있다. 베네수엘라 민중이 선거 혹은 국민투표에 요청될 때마다 신중하게 조율된 군사행동이 즉각적으로 배치돼 왔다는 것은 분명하다.

[인터-뉴스] [152호/연재] 제임스 페트라스 : 아르헨티나의 실업노동자 운동(1)

[인터-뉴스] [152호/연재] 제임스 페트라스 : 아르헨티나의 실업노동자 운동(1)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지난 25년 동안 서로 겹치면서 상호연관된 세 가지 흐 름의 사회운동이 있었다. 대략 1970년부터 90년 사이에 있었던 첫 흐름은, 소 위 '신사회운동'이라 불리는 운동들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인권, 생태주의, 여성주의와 소수민족 운동들, 그리고 비정부기구(NGO)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운동들의 지도부는 주로 하위 중산층 전문가들이었고, 당시의 군부 및 문 민 독재 체제에 대한 도전이 이들의 정책과 전략을 이루었다.

[인터-뉴스] [78호/초점] 라틴아메리카의 신자유주의적 무질서

[인터-뉴스] [78호/초점] 라틴아메리카의 신자유주의적 무질서

라틴아메리카의 힘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들은 정부의 전반적 위기를 낳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지배한 이후 남미 대륙의 풍경은 다시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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