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쇠퇴하는 미국 제국의 라틴아메리카 공세

쇠퇴하는 미국 제국의 라틴아메리카 공세

오늘날 미국 제국주의는 결코 전례 없는 현상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자국의 이익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민주·공화 양당이 오랫동안 활용해 온 전략과 전술을 한층 더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으며, 그 영향은 전 세계에 파괴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의 극단적인 조치는 미국의 힘을 과시하는 동시에,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역사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미국-이스라엘 신식민 전략, 볼리비아 민중 저항에 부딪히다

미국-이스라엘 신식민 전략, 볼리비아 민중 저항에 부딪히다

수십 년 만의 최악의 경제위기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지난해 10월 당선된 로드리고 파스는 이미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수주 동안 이어진 혼란 끝에, 이제 그의 신생 정부는 총파업, 전국적 도로 봉쇄, 그리고 폭력적 거리 충돌에 직면해 있다. 이 사태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볼리비아 경제를 사실상 마비 상태로 몰아넣었다.

돈로 독트린: 라틴아메리카를 초국적 자본에 넘기다

돈로 독트린: 라틴아메리카를 초국적 자본에 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 행정부는 남아메리카에서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 중재 체제를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으며, 환경 보호 조치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이르기까지 투자자 이익을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모든 정책에 대해 투자자들이 국가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말살 시도에 맞서 쿠바를 지켜라

미국의 말살 시도에 맞서 쿠바를 지켜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는 2026년 말까지 쿠바에서 정권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수십 년 동안 쿠바를 향한 미국 정책의 위선을 드러낸다. 미국은 인권을 옹호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쿠바 국민이 필수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봉쇄를 가해왔다.

베네수엘라 석유 이전에 과테말라 바나나가 있었다

베네수엘라 석유 이전에 과테말라 바나나가 있었다

1950년대 초, 과테말라는 미국인들에게 바나나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는 이전 독재 정권들과 체결한 협정을 바탕으로 과테말라 전역에 걸쳐 22만 헥타르가 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토지들은 전통적인 삶의 터전에서 쫓겨난 가난한 농업 노동자들의 집약적인 노동에 의존했다. 이들의 임금은 안정적이지 않았고, 해고와 임금 삭감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

위험의 세계, ‘돈로 독트린’과 베네수엘라 개입의 지정경제학

위험의 세계, ‘돈로 독트린’과 베네수엘라 개입의 지정경제학

이제 계산을 해 보자. 먼저 미국의 석유 생산량에 캐나다를 더한다. 여기에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까지, 그 사이에 있는 브라질, 가이아나,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포함한다. 좋든 싫든, 이들 모두는 ‘돈로 독트린’, 즉 점점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워싱턴이 아메리카 대륙에 행사하는 영향권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국가들을 모두 합치면,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거의 40%를 차지한다.

마약 문제를 라틴아메리카에 전가하는 미국

마약 문제를 라틴아메리카에 전가하는 미국

‘뉴욕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자’라는 표어를 도시 곳곳에 붙여 놓은 공무원들은 왜 글처럼 똑같이 하지 못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이건 1960년대 후반의 일이었는데, 나는 아직도 왜 미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 궁금하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 소비국이자 불법 마약 자금의 최대 자금 세탁국이며, 카르텔에 무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이기 때문이다.

카리브해 국가들, 미국의 ‘쿠바 의료 사절단’ 제재 강력 비판

카리브해 국가들, 미국의 ‘쿠바 의료 사절단’ 제재 강력 비판

미국 정부는 쿠바가 강제 노동을 이용한다고 주장하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쿠바 의료진을 노예와 비교하는 수준까지 나아가고 있다. 만약 이번 제재 조치가 성공한다면, 이는 수년간 미국이 지배하는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된 채 전국적인 정전 사태까지 겪고 있는 쿠바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시에, 쿠바 의료 사절단에 의존하는 세계 최빈국 수십 개국도 타격을 받을 것이며, 특히 이들 국가 중 다수가 현재 다가오는 채무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치명적이다.

블랙록의 파나마 장악: 트럼프의 첫 승리, 중국과 멕시코에 미치는 파장은?

블랙록의 파나마 장악: 트럼프의 첫 승리, 중국과 멕시코에 미치는 파장은?

지난주 중반,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세계 경제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홍콩에 본사를 두고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대기업 ‘CK허치슨 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무런 예고 없이 이 회사는 자회사인 ‘허치슨 포트 홀딩스’의 80%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파나마 운하 양단에 위치한 발보아(Balboa)와 크리스토발(Cristobal) 항만의 90% 지분도 포함되며, 매입 주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볼리비아 민주주의를 구한 노동자들

볼리비아 민주주의를 구한 노동자들

2024년 6월 26일 발생한 불발 쿠데타 시도는 볼리비아 사회운동 세력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결연한지를 보여주었다. 불만을 품은 한 육군 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라파스에 있는 대통령궁으로 탱크를 진입시키며, 많은 이들이 이를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로 두려워했다. 이는 MAS 내부에서 진행 중인 내부 갈등을 배경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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