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소통을 강조하며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했다. 대통령실 이전에 사람들은 예감했다. 앞으로 집회하러 용산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대통령의 ‘소통’에 큰 기대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대통령실 앞 집회에 경찰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궁금했다.
며칠 전 고(故)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야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단을 받았다는 기사를 봤다. 무려 8년 만이다. 이 판결로 구 전 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가 인정돼 벌금형을 받았다.
말도 안 되는 질문이나 딴지에는 말을 섞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애를 써서 설명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그랬다. 지난 3월 21일 159번째 희생자 이재현 님의 100일 추모제가 있었다. 그는 다행히 생존했지만, 친구를 잃은 슬픔과 피해자들을 비난하는 악성 댓글 등의 2차 가해를 겪으며 괴로워하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주 서울시청을 지나면서 광장 주변을 둘러싼 경찰버스들을 보았다. 서울광장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유가족과 시민의 의지로 자리 잡은 지 열흘 정도 지났을 즈음이었다. ‘국가애도기간’을 정하고 누구라도 언제든지 추모할 수 있다고 광장을 개방했던 광경과는 너무 달랐다. 그때의 분향소와 지금의 분향소는 무엇이 다르길래 풍경이 다른 걸까?
수사는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빠르게 시작했지만, 국정조사는 참사 발생 53일째가 돼서야, 그것도 예정된 일정의 반 이상을 흘려보내고 난 뒤 겨우 시작했다. 국정조사 내내 ‘몰랐다’면서도 자신이 할 일은 다 했다는 정부 기관 수장들의 변명을 들었다. 이들은 159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했는지, 왜 실패했는지 성찰도 사과도 없었다.
6개월전 보수신문은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날개 돋힌듯 팔린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반 년만에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유수의 백화점에서 판매부진으로 퇴출되는 처지가 됐다.
한없이 거칠다가 이내 꺾여 자본의 품에 안기고 마는 사이비 <노동문학>과는 근본부터 다르다.
메이데이만 되면 비키니만 걸치고 인공폭포 아래서 물장구치는 여성 모델..
경기도는 추가로 들어설 13개 학교의 설립비용을 일부 투자하는 조건으로 일정 비율의 경기지역 한국인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방안을 교과부와 협의
어른 정장보다 비싼 학생 교복으로 말썽을 빚은 대형 교복업체 ‘빅4’와 교육과학부가 4월 17일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교복값 안정을 위한 추진방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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