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휴전이 아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작정을 하고 서로 맞붙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침략하고 헤즈볼라가 저항한 것이다.
지난 해 초 미국사회에서 자국의 일방적인 외교정책이 미 본토의 핵테러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던졌던 ‘아메리칸 히로시마(American Hiroshim)’가 드디어 국내 출판사에 의해 번역됐다.
여야 국회의원 36명은 3일 오전 공동성명을 통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민간인을 대상을 한 무차별 살상은 사실상 국가에 의한 테러”라고 규정하며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군사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에 이어 레바논을 침공한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전평화·인권·사회단체들이 이스라엘과 미국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평화에 대한 말을 실천으로 번역해 내기 위해서 우리가 직면하는 것은 반평화와 반인권의 현실이다.
이 같은 올메르트 총리의 발언은 레바논에 대한 이번 공격이 당초 이스라엘이 명분으로 삼은 ‘병사 구출 작전’이 아니라 ‘헤즈볼라 무력화 작전’임을 확인하는 발언이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지역의 전운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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