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119

(가칭) 레프트119 준비위 결성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합니다

(가칭) 레프트119 준비위 결성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합니다

레프트119 (준) (가칭)『레프트119 준비위』결성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합니다 활동가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긴급지원을 위한 (가칭)『레프트119 준비위』(이하 레프트119) 결성에 함께 할 것을 노동운동을 포함한 범사회주의운동진영의 단위들과 활동가들에게 제안합니다. 레프트119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활동가는 자본의 착취와 국가권력의 억압에 맞서 투쟁하다 정신적 상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활동가들입니다. 자본주의에서 국가권력은 자본의 이익을 위한 체제유지를 위해 군대, 경찰, 감옥, 법률, 학교 등 다양한 물리적, 이데올로기적 억압도구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은 자본과 국가권력에 대항한 투쟁의 최전선에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자본과 국가권력의 폭력적 억압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상처받을 가능성이 큰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노동운동을 포함한 사회주의운동진영은 활동가들의 정신적 상처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여러 문제들을 개인의 문제로 여기며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었습니다. ‘레프트119 준비위 결성을 위한 모임’은 활동가들이 겪는 정신적 상처가 개인적 차원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들 서로간의 적극적 상호지원을 통해서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활동가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긴급지원을 위해 레프트119가 만들어져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는 활동가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긴급지원이 운동의 전진을 위해 더는 뒤로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쌍용차 파업투쟁 이후

레프트119센터, 활동가들 운동역량 보호와 강화 대책 찾는다

레프트119센터, 활동가들 운동역량 보호와 강화 대책 찾는다

레프트119센터(준) 활동가들의 운동역량 보호 및 강화를 위한 「레프트119센터 준비모임」(가칭)이 활동을 시작했다. 5일 오후 7시, 레프트119센터(준)는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합을 갖고 자유토론을 통해 모임의 성격을 논의한 후 준비위원 선출까지 마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레프트119센터(준)의 최초 제안에 대해 기본적으로 동의를 표하고, △사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동지들이 대상인 점 △비밀이 보장되는 실태조사가 필요한 점 △생계문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필요 시설 등 구체적인 매뉴얼이 필요한 점 △사업 성격상 업무가 중장기적으로 진행되므로 최소한의 실무진이 필요한 점에 합의했다. 활동수위 및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발제 등을 통해 소통한다. 레프트119센터(준)는 지난 6월 28일 녹색병원(면목동)에서 있은 영상활동가 고 이상현 동지(일명 숲속홍길동) 장례 추모제에서의 한 제안이 계기가 되어 결성되었다. 레프트119센터(준)는 고 이상현 동지 49재가 되는 오는 13일(오후 7시 30분), 명동구역 세입자대책위가 있는 포탈라 레스토랑에서 만난 후 전체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은 준비모임에서 오간 발언들(발췌). “상처 있는 동지들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 이러한 시스템이 개인이 아니라 단체 내 활동으로 저변화 되기를 바란다.” “‘레프트119’를 보고 이는 진작

[레프트119 서신] 좌파 트라우마는 우파가 치료할 수 없습니다

[레프트119 서신] 좌파 트라우마는 우파가 치료할 수 없습니다

좌파운동 과정에서 변혁 활동가들은 종종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에 노출됩니다. 자본과 적대하면서 전쟁/전투에 준하는 치열한 일상이 활동가들의 정서를 강하게 압박하기에 그 증상이 ‘전투 외상’의 성격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정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자본과 공존하면서, 운동을 일종의 캠페인이나 놀이처럼 즐기는 부문운동이나 시민운동 진영 쪽 사람들과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활동가들이 걸리기 쉬운 트라우마와 관련하여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베트남 참전 군인들의 트라우마 진단 자료입니다. 이들은 전쟁이 끝나고 15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습니다. 강도 높은 전투에 노출되었던 군인들은 3분의 1 이상(36%)이 트라우마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중간보다 낮은 강도의 전투에 노출되었던 참전 군인들은 9%, 베트남전에 참전하지 않은 군인은 4%, 그리고 일반 민간인은 1%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트라우마 국립센터 연구팀 조사) 트라우마에 대해, 활동가들이 처한 환경은 아마도 강도 높은 전투에 노출되었던 군인들의 그것과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그간 자본과 맞서다 유명을 달리하신 수많은 열사들과 노동운동 활동가들, 가까이는 쌍용차 동지들과 그 가족들의 죽음 등등, 그리하여 운동권 장례가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이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좌파 활동가들의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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