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리는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가 마무리되면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 차지가 된다. 2009년 이후 지금까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주장해 온 졸속매각 저지, 해고자 원직복직, 상하이차 책임자 처벌 등 산적한 문제는 해결의 기미 조차 보이지 않고 있지만 매각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금속노조와 투기자본감시센터, 쌍용차졸속매각저지 대책위, 쌍용차지부는 11일 오전10시30분 서울 한남동 인도대사관 앞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쌍용차 졸속매각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쌍용자동차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오늘 오전 서을프라자호텔에서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11월 중으로 쌍용차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쌍용차지부의 행보도 바빠졌다.
2010년 5월 매각 공고로 시작된 쌍용차 재매각 과정에서 8월 12일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이 단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8월 23일에는 이유일,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 파완 코엔카 자동차/농업부문 사장이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쌍용차 매각은 “마한드라가 5억불(5천억원) 내외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쌍용차는 7,400억의 부채가 있고 실사와 협상과정에서 추가 부채가 나타날 수 있고, 그러면 7,400억이 더 넘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개발 자금이나 운영자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마한드라가 인수하더라도 정상화되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12일, 쌍용자동차와 쌍용차 매각 주관사가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 & M)그룹(마힌드라)을 단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과 관련, 쌍용자동차 제2의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대책위원회)가 ‘졸속 매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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