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뽀] 길위의 신부 문정현, 명동성당 서각기도 100일째
김인자(기자) \’민주화 성지\’ 구실 못하는 명동성당 꾸짖는 문정현 신부 복음화 치중, 교회쇄신 안해 보수세력이 교회를 자기집처럼 명동성당을 바라보고 가파른 길을 올라서 오래된 본당 건축물을 감상하려면 높은 건물이라서 최소 20m는 떨어져서 고개를 뒤로 바짝 제치고 멀리서 한참을 봐야 한다. 명동성당에는 성도든, 관광객이든, 젊은날 추억의 장소이든, 80년대 민주화성지로써 기념장소이든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 이들은 늦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모를 11월 16일도 혼자 혹은 삼삼오오로 본당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있었다. 본당 앞에는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청와대를 바로보고 양팔을 벌리고 서있는 예수석상이 약 5m높이로 서있다. 그 아래에는 나무에 칼로 성경구절을 새긴 서각 글들이 전시돼있다. “보아라 네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이 강을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발가벗고 세상에 태어난 몸 알몸으로 돌아가리라” “내가 세상에 불을 지르러왔다” “내 아버지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당신의 모든 것을 종의 신분을 취하셔서 죽기까지 십자가에 달려서 순종하셨도다”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본당마당을 넓히기 위해 쌓았을 축대 끝부분에는 등받이가 없는 나무 벤치가 몇 개있고 그 벤치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칼럼
한국인권뉴스
2010.11.17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