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하청노동자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한 사고를 두고 ‘교통사고’라며 사건 축소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현대중공업에선 올해만 4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사망했다. 금속노조 등은 ‘기업 살인’이라며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근본 대책을 요구했다.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 다시 중동으로 일자리를 찾아 건설노동자들이 떠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김진용 목수.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라 여기고 발을 들여놓은 건설현장 노가다 생활이 어느새 23년이다. 사회적으로 천대받고 멸시받는 직업이라 스스로 떳떳하지 못했던 ‘노가다’라는 직업을 아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일을 회상한다.
김모 씨는 교섭 당사자인 전문건설업체 근보건설이 단체협약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조합원들을 탄압하자 참다 못해 오늘(19일) 새벽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을 홀로 점거했다. 김 씨는 수중에 휘발유를 소지하고 있어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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