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의 집회가 1000회를 넘어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거리 농성도 6개월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정권과 권력은 이들의 요구와 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국가보안법 완전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외친 목요집회가 곧 1000회차에 이릅니다. 1000차 목요집회를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죽음을 과거의 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실종된 상태로 봄으로써 국가폭력과 계급지배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주장한다.
지구상에 단 한 명이라도 고문당한 사람이 있다면, 실종당한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서 학살된 사람이 있다면, 억울하게 갇힌 자가 있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는 없다. 평화를 위해 싸우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목숨이 다할 때까지 싸워 나가자
지구상에 단 한 명이라도 고문당한 사람이 있다면, 실종당한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서 학살된 사람이 있다면, 억울하게 갇힌 자가 있다면 자유와 민주주의는 없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홍세화 씨는 "항간에 최후의 망명객이라고 자신을 말하지만 독일, 프랑스, 미국에서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아직도 감옥에 양심수가 있는 현실에 몹시 송구스럽고 분노가 인다"고 심경을 밝혔다.
"준법서약서를 강요하며 사람의 양심을 재단하는 김대중 정부의 정책을 반대한다." 28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열린 257회 '양심수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에서 임기란 민가협 전 상임대표는 양심수 석방의 조건으로 준법서약서를 요구하는 김대중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 다. 이날 집회장 주변은 '갇힌 양심, 빼앗긴 자유'라는 피켓과 양심수들의 사진과 소개를 담은 선전물들로 메워졌다.
지난해 12월19일 서울 수유리 4·19묘역에는 보랏빛 물결이 출렁였다. 이곳을 찾은 김대중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모여든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회원들의 머리에 얹힌 보라색 스카프 때문이었다. 그날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회원들도 소녀처럼 들뜬 박수를 쳤다. 그들은 감격어린 표정으로, ‘양심수’ 출신의 새 대통령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감옥문이 열리고 뚜벅뚜벅 걸어나오는 자식들의 모습이 겹쳐졌는지도 모른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