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이틀 앞두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이 막판 표심잡기에 몰두하고 있다. 교육감 후보들은 거리와 교육현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총체적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최명복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부도덕하고 비상식적인, 조폭보다도 더 흉악한 선거 행태가 난무하고 있다”며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로부터 협박을 받은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은 서울시내 곳곳을 바운해 막판 집중유세에 힘을 쏟았다. 특히 문용린 후보는 유세현장 곳곳에서 이수호 후보를 향한 색깔론 공세에 열을 올렸다.
이상면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돌연 사퇴했다. 이상면 후보는 14일 오후 2시 종로 YMCA 회관에서 사퇴를 선언하고 문용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막판으로 치닫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네거티브 공세가 치열하다. 문용린 후보는 반(反) 전교조 프레임을 앞세우고 이수호 후보와 전교조를 ‘종북세력’이라고 몰아붙이는 색깔론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보수단체들의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지를 선언한 보수단체 명단에는 공직선거법 상 지지선언을 할 수 없는 교원 및 교원 단체 뿐 아니라 동창회나 향우회, 심지어 언론사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00여개 보수단체들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이들은 동시에 문용린 후보를 제외한 이상면, 최명복, 남승희 후보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퇴를 요구받은 후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수호 후보와 문용린 후보의 접전이 치열하다. 각각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양 후보는 현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부터 당선 이후를 제시하는 비전까지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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