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직접 정몽구 회장이 있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와 경총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 여세를 몰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100만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갑호 비상령’을 내리고 새벽부터 세종로 이순신 동상 앞 도로 양쪽 2차선을 제외하고 컨테이너를 2층으로 쌓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어 벌써부터 과잉대응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아 활동가는 정부의 이 같은 대응에 대해 \"기가 막힌다. 어떤 근거로 지금 이 시간부터 세종로를 컨테이너로 통제할 수 있는지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라며 \" 광화문에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사람들의 열망과 촛불을 든 행위를 통제하고 억압하려는 것은 물리력을 굉장히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고 군사독재 시절의 탱크로 막는 행위를 연상한다\"고 말했다.
\"다 살자고 하는 일인데, 다 같이 살아야지. 누가 죽는 것은 지는 것이다.더 희생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촛불이 한 달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10일)은 전국적으로 10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내일은 6.10항쟁 21주년을 맞는 날이라 시민들의 ‘더 많은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터져 나올 전망이다.
\'여학생 군홧발 폭행\' 등 경찰의 폭력 진압이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석한 14세 청소년의 뒷머리를 방패로 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이명박 타도”를 외치며 분신한 이병렬 씨가 오늘 오전 사망한 가운데 애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고 이병렬 씨의 빈소는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에 차려졌다. 장례는 오는 13일, 광우병대책회의 주관 국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촛불집회 현장에 나가서 직접 봤다. 중학생들이 뭘 아나? 평택에서 미군기지 이전 반대했던 사람들의 배후조종에 의해서 이러한 집회가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공권력에 대항하면 현장에서 권총을 발사한다. 우리의 공권력은 너무 물렁해 터졌다\"
경찰이 지난 1일 새벽, 여대생을 무자비하게 군화발로 폭행한 것에 대해 해당 전경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피해 여대생이 “전경에게만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벌어진 경찰과의 대치과정에 대해선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이는 \"평화적인 시민에게 욕설을 퍼붓고, 침을 뱉고, 소화기를 뿌리고, 소화기통을 던지는 등 경찰이 의도적으로 시민을 자극, 폭력을 유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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