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에는 수많은 실제 재난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군비 확충에서 대규모 강제 추방이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우익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에게 '더 나은 재난'을 약속하고 있다. 그들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재난을 말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이 시작되자, 세계 여러 지역의 페미니스트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페미니스트 동원 안에서 ... 상당한 의견 차이가 빠르게 발생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기 위한 방법과 오늘날 페미니스트들에게 군사주의에 대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저항 전략이 무엇인가를 둘러싼 것이었다.
동유럽의 지식 엘리트에게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민족주의와 편협한 지역주의다. 동유럽의 민족주의는 강대국을 상대로는 '해방적'이고 '자유주의적'이라고 정의되지만, 권력을 잡으면 약소국이나 소수민족을 억압하며 자신이 비판하던 제국주의적 특성을 되풀이한다.
이 모든 것은 2008-09년 대침체 이후 주요 자본주의 경제에서 나타난 '장기 불황'의 산물이다. 이 불황은 가장 가난하고 조직화되지 않은 노동계급,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몰락 원인을 이민자, 다른 EU 국가들에 대한 지원, 대기업 순으로 생각하며 '민족주의'에서 답을 찾고 있다.
참세상의 <제국의 위안부 논란, 모두 화가 나 있다>를 보고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었다. 해당 기사가 전체적으로 전혀 진보적이지도 민중적이지도 않은 시각을 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생존자들을 외면하는 옳지 못한 화해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민족주의, 민족주의 운동이 지금도 필요한가는 질문은 ‘주권’을 가진 ‘만인이 평등한 공동체’라는 민족주의의 이상이 아직도 유효한 것인가는 질문일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떠한 역사적 상황에 있으면 어떠한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억압 받는 국가라면 민족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난 15일 통합진보당 신임 당대표로 혁신파를 자처하는 강기갑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지만 노동 중심성을 회복할 가능성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구화라는 것은 이렇게 악질적인 이념인 신자유주의를 호도하는 이데올로기입니다. 따라서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의 강대국의 지식인들이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비 서양세계 사람들이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좁아진 세계와 타국에서의 취업, 국제결혼 등의 증가로 이중국적을 인정해야 한다는 등의 논의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요즘 세상에서 ‘무국적’의 문제는 주목받지 못하는 인권문제이다.
도덕과 윤리 교과서는 다른 교과서와 첫 페이지부터 다르다. 국기에 대한 맹세로 시작하는 것이 바로 그것! 중학교 도덕 1, 2, 3권과 고등학교 전통윤리, 윤리와 사상, 시민윤리 교과서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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