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과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쇠고기 협상 무효화와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해 원외에서 분투하고 있다.
특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지도력을 구성하지 못하고, 중앙위원회가 총회(속개)를 연기함에 따라, 추후 추진기구와 추진위가 총회 결정 대로 순탄하게 이루어질 지는 미지수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오늘(15일),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가운데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단병호 전 의원의 문제의식은 이미 민주노동당 창당 이전에도 ‘노동자중심의 진보정당’, ‘변혁적 진보정당’ 등의 주제로 제기됐던 낡은 것이다. 우리가 지금 답해야 할 문제의 핵심은 진보와 급진성의 내용을 변화하는 정세에 맞춰 다시 정의하는 것이다.
진보정당은 대선에 이어 총선에서도 실패했다. 민주노동당은 원내 5석을 확보했고, 진보신당은 1석도 건지지 못했다. 두 정당 의석수를 합해도 20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석권한 10석의 절반이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후보가 경남 사천에서 이방호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오후 9시 40분 현재 경남 사천지역 개표율 99.88%로 사실상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강기갑 후보는 47.69%를 기록하며 47.33%를 얻은 이방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방송사 출구조사결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비례대표와 지역구를 포함해 각각 2~6석과 0~2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대를 모았던 간판급 후보들도 경합 속에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양당 지도부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MBC·KBS 조사에 따르면 3-5석, YTN 조사는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진보신당은 MBC·KBS 조사결과 0-2석, YTN은 1-3석을 내다보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7일 각 정당은 대표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접전 지역과 전략 지역에서 총력 유세에 나서고 있다. 여야 정당인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안정론 대 견제론의 전선으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정당은 간판급 의원들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명박 시대, 치솟는 물가 속에 임금 인상 자제를 강요당하는 대기업 노동자들에게 좌파와 노동자당이 할 말은 강력한 투쟁과 연대에 나서라는 선동이지, ‘사회연대’로 포장된 양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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