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재벌 반노동으로 치닫는 정부와 국회를 향한 민중의 저항이 시작됐다. 1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2018 전국민중대회’에 노동자, 농민, 빈민 2만여 명이 모였다. 민중들은 사회 개혁에 역주행하는 정부와 국회를 규탄했다.
대선을 11일 앞두고, 전국의 노동자, 농민, 철거민, 장애인 등이 도심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도 정작 민중의 삶은 제외 돼 있다며, 직접적인 투쟁을 통해 정리해고, 비정규직 등 현안 문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FTA 폐기, 핵안보 정상회의 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 민중 생존권 쟁취를 요구하며 정권퇴진을 촉구하는 \'MB퇴진 민중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조 사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명박 정권 심판 민중대회가 13일 오후 5시 서울역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6.15 10주년 국민대회에 참여했던 노동자 청년 시민들은 인도로 걸어서 서울역까지 이동해 대거 결합해 큰 대오를 만들었다.
진상규명과 국가차원의 사과를 넘어 4.3항쟁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려는 제 민중단체의 자발적 노력은 10여 년 이상 중단되었고, 매년 민주노총 제주본부 주최의 3.10총파업과 4.3항쟁 계승 노동자대회만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1948년 무자년 4.3항쟁 60주년이 되는 2008년 무자년에 노동자대회에 이어 지역의 민중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민중대회는 더욱 뜻 깊을 수밖에 없다.
범국민행동의날조직위원회(범국민조직위)는 “오는 12월 1일 ‘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폐지, 반전평화 2차 범국민행동의날’을 개최해 외면 받고 무시당하고 있는 민중의 절박한 생존의 요구를 다시 제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11일 서울시청 앞 농성장에서 “헌법이 부여한 집회결사의 자유를 유린한 노무현정권의 불법행위를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에 대통령의 위헌 여부를 묻고 불법적인 공권력을 동원한 관계 장관을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국민행동의날조직위원회(범국민조직위)는 정부의 민중대회 불허 방침에 항의하며 10일 오후 5시부터 청와대 앞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국민이 피 흘려 쟁취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교통 방해’를 이유로 금지당하는 집회의 자유와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당한 민중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민중대회를 불허하고 집회를 원천봉쇄한다는 통보를 내린 가운데,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집회장을 지키겠다”며 1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9일 “정부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방법으로 민중대회를 저지하는 것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공권력을 부당하게 발동해 농민과 노동자를 억누르려 하지 말고, 정부는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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