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태고부터 별을 이용해 방향을 찾아왔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정밀한 위성 위치 측정 시스템 역시 블레이자(blazar)라 불리는 우주의 등대, 즉 초대질량 블랙홀을 품고 있는 천체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해안 곳곳을 밝히며 어둠 속 선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와의 비유를 통해, 이 천체의 신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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