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평화연대] 평택은 한국의 팔레스타인이 될 것인가?
올 봄 팽성에서 계속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수십년 간 뿌리를 박고 살아온 땅에서 강제 추방되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래서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포크레인의 힘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핵무기의 파괴력이 아무리 엄청나다고 해도 결국 이를 막을 수 있는 힘은 평화를 염원하는 민중들에게서 나온다. 이들이 팽성으로 몰려가 비폭력의 방법으로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비폭력을 연습하며, 머리를 맞대고 상징을 찾아내고, 창의적인 전략을 짜내야 한다. 비장하고, 절박하게 말이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는 말자. 지금 팽성은 팔레스타인 같아 보이지만 제 2의 라르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