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전쟁 연습’을 방불케 하는 전투기 비행과 해병대 투입은 다름 아닌 ‘서울 수복 60주년’ 행사 예행연습. ‘국군의 날’과 ‘서울 수복 60주년’으로 이어지는 국방부의 행사는 그 소음만큼이나 위력적이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다. 증권거래소 앞에 피어났던 촛불도 꺼졌다. 침낭 속에 몸을 묻었지만 춥다. 바닥에선 찬 기운이 올라온다.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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