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하청노조

[현장노동자] 열사의 피맺힌 한과 현안투쟁,

[현장노동자] 열사의 피맺힌 한과 현안투쟁,

하중근 열사가 돌아가신 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그러나 아직까지 무엇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정부와 경찰은 끝까지 책임이 없다고 한다. 사람이 맞아 죽었는데 죽인 사람은 없다. 오히려 포스코는 전문건설업체를 통해서 단협개악안을 제시했고, 급기야 포항건설노조 간부들에게 16억 원대의 손배를 청구했다. 포스코의 대체인력 투입이 발단이 된 사건에 대해서 포스코는 책임을 지기는커녕, 노동자들에게 또 다른 피를 요구하고 있다. 결사투쟁 하지만 우리의 대응은 어떤가! 연이은 포항에서의 노동자대회는 건설노동자들을 제외하고는 힘 있게 결합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19일 노동자대회에서의 행진은 투쟁의 파고를 올리고 자신감을 가지게 한 것이 아니라 노동자대회에 참석한 동지들에게 ‘허탈감’을 심어주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은 포항에서만이 아니라, 대공장의 사내하청 노동자들도 힘차게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전주, 아산, 기아차 화성공장의 비정규직 동지들은 하루 공동파업을 전개했다. 하루 공동파업이 가능했던 것은 이미 자신들의 요구를 가지고 현장에서 파업을 조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자 비정규노조는 03년 노조 설립 이래 가장 격렬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라인을 세우기 위해서 관리자들과 치고받는 난타전을 불사하며 투쟁을 조직하고 있으며, 기아차 화성공장은 이미 작년부터 그렇게

[현장노동자] 대공장 산별 전환과 사내하청노조

[현장노동자] 대공장 산별 전환과 사내하청노조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현자, 기아, 쌍용, 대자, 대우조선 등 금속 대공장노조들이 동시총회를 통해 산별노조로 전환한다고 한다.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이를 넘어 계급적 단결을 이뤄내고 노조의 투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그 동안 산별 전환의 최대 명분이어 왔다. 이러한 명분 아래 산별 전환이 추진되어 온 뒤편에서는, 그러나 대공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고립된 투쟁들이 계속되어 왔다. 사내하청 투쟁의 고립은 이제 지난 얘기가 되나? 그 동안 대공장 사내하청노조들이 자본의 탄압과 고립 속에서 힘겹게 투쟁을 전개해 왔는데, 그렇다면 정규직노조들이 산별로 전환해서 계급적 단결을 통해 이 같은 어려움은 이제 훌쩍 넘어서게 되는 것인가? 근래 3-4년 동안의 비정규직 투쟁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 양상이 하나 있다. 많은 정규직 노조들이 사내하청 투쟁을 외면, 방관하거나 통제하고 심지어 탄압하기까지 하는 계급적 추문들이 그것이다. 산별 전환으로 이런 얘기들이 이제 과거 한때의 에피소드로만 남게 될 것인가? 불행하게도 지금 그런 기대를 하기가 어렵다. 지금 대공장노조들의 산별 전환은 같은 공장의 사내하청노조와 계급적 단결을 이뤄내는 데서 그 어떤 진전의 요소도 찾아보기 힘들다. 예를 들어 현자노조의 경우

[노동과세계] ‘프락치’로 단정했던 그 사내가 박일수 동지였다니…

[노동과세계] ‘프락치’로 단정했던 그 사내가 박일수 동지였다니…

"꼭 이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그는 열차시간에 맞춰 발길을 돌리면서 그렇게 부탁했었다.

[노동과세계] [제124호]’사내하청노조’ 현황과 과제

[노동과세계] [제124호]’사내하청노조’ 현황과 과제

미조직노동자 또는 비정규 노동자의 조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사내하청노조 결성과 투쟁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