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9월 5일, “새, 사람 행진”과 함께 남태령을 넘자

9월 5일, “새, 사람 행진”과 함께 남태령을 넘자

<새, 사람 행진단>은 인간들의 무지와 탐욕으로 기후재난을 가속하는 생태환경에 대한 침탈과 훼손을 멈춰 세우고, 인간과 자연이 깊이 연결된 존재로 서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것을 기후재난 시대의 새로운 규범으로 삼자고 외친다. 우리는 이를 9월 5일 남태령에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애도의 연말

애도의 연말

노동자가 죽었을 때 임원진 인명 피해 없음, 피해액 얼마로 표현된다면 어떨까? 그것이 허용되는 세상을 두고 가려 애쓴다. 하지만 경제적 손익으로만 해석하는 관점은 ‘경제 동물’에게는 보편적으로 용인된다. 진짜 국가 위기는 무엇인가? 닭 500만 명을 렌더링할 수 있게, ‘대량 살상’이 국가 정책이라는 것이 위기다. 산업을 수호하기 위한 죽음이 허용되며 유효한 정책으로 작동한다는 것, 그것 자체가 국가 위기다. 이런 곳에서 누가 돈보다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을까.

전북환경운동연합, \”새만금 막개발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새만금 막개발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

14일 새만금개발청이 입법예고한 새만금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 요건을 낮추는 등 규제완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강하게 비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4일 논평을 통해, “새만금 친환경개발 마지노선 포기한 특별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발랄한 순간들

새만금은 끝나지 않았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발랄한 순간들

10년전 바다 쪽으로 썰물을 따라 걸어가던 때가 기억난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 날씨는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모래와 뻘이 섞인 갯벌 위를 찰박찰박 걸었다. 조개들은 먹이활동을 멈추고 발을 내밀어 모래 속으로 파들었고 게와 갯지렁이들도 구멍 속으로 숨어드는 순간이었다.

지금도 돈이 되는 실뱀장어 어장

지금도 돈이 되는 실뱀장어 어장

가족이 사는 외딴마을 집 앞에는 강물이 흘러내려왔다. 강가에는 조개가 많았다. 아이네 가족은 조개를 까서 젓을 담가 팔았다. 아사리 젓이었다. 날마다 저녁이면 식구가 둘러앉아 조개를 까고 젓갈을 담갔다.

군산에서 가장 큰 포구, 이제는 황량함만 자리해

군산에서 가장 큰 포구, 이제는 황량함만 자리해

2003년 12월 충남 서천의 ‘금강환경교육센터’에서 첫 발을 내디딘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이 처음 포부대로 10년의 시간동안 새만금 갯벌이 파괴되는 그 현장의 변화를 목격했다. 2003년 6월 새만금사업의 4공구 제방이 막히던 날 제방에서 ‘이건 폭력이다’라고 느낀 그 마음은 1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변함이 없다.

군산송전탑, 주민들이 대안까지 만들었는데

군산송전탑, 주민들이 대안까지 만들었는데

2008년부터 논란이 된 ‘군산~새만금 송전탑 공사’에 대해 주민들은 그동안 여러 대안을 군산시와 한전에 제안해왔다. 그 중에 가장 주목할 수 있는 것은 2012년 1월에 제안한 만경강 방수제를 따라 이어지는 대안노선. 이 노선에 대해 주민들은 2012년 2월 (사)한국지역개발학회에 검토를 의뢰하는 용역을 맡기기까지 한다.

주민들이 새만금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이유

주민들이 새만금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이유

2008년 군산시와 한전이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을 하지 못한 채 MOU를 맺으면서 주민들의 불신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강경식 간사는 당시 상황을 “이 이야기를 듣고 가서 시장면담을 요청했는데,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적어도 우리에게 송전탑 건설의 사정을 설명하고 함께 노선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하면 좋은데, 모두 다 우리를 무시하고 정했다. 주민들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에서 ‘불통’ 행정을 보다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공사에서 ‘불통’ 행정을 보다

2008년부터 무려 5년 동안 주민들은 ‘지중화, 대안노선’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지만, 송전탑 공사 추진 과정에서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 그리고 사업 초기부터 한전과 군산시는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개요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측면도 두고두고 지적될 문제이다.

“역사를 망각한 자,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역사를 망각한 자,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역사의식이 없으면 언제나 우리는 속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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