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공교육감 퇴진에 서울시민이 나섰다
지난 7일 오후 4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서울시교육청 건물과 정문 앞 노랗게 한껏 빛을 발한 은행나무가 대조를 이룬다. 도로 위에 떨어진 누런 단풍잎 사이사이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그 위가 사람들로 가득 메워지는 데는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의 고교선택제 등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서울교육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모인 수가 700여명, 순식간에 을씨년스러운 저녁 서울시교육청 앞은 사람들의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이들이 외치는 것은 ‘고교서열화 반대, 공정택교육감 퇴진’이다. 이들은 “정작 고쳐야 할 것은 서울시교육청 건물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