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선언문은 기술 문서도 아니고 경제 비전도 아니다. 그것은 디지털 자본주의 궤적의 새로운 단계를 선언하는 명시적인 정치 문서다. 이 단계에서 디지털 자본주의는 중립성을 주장하던 입장을 버리고 스스로를 드러내며, 그 이념적 얼굴을 노골적으로 공개했다.
11일 열릴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채택 예정인 ‘진보정당 세력 단결과 통합 촉구를 위한 선언문’에 진보신당과 사회당,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 등 3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지구화라는 문제, 특히 지구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구인 아펙(APEC)에 직면하여 우리의 이해와 저항을 강화하고 민중권력을 거듭 천명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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