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성수 씨의 부인 권명숙 씨는 “축하하고 즐거워야 할 성탄절에 왜 우리 유가족들은 슬프기만 하느냐”면서 “가난이 뭐 그리 큰 죄 길래 때려죽이고도 모자라 손과 발을 잘라 저희 유가족과 아이들을 왜 이렇게 슬프게 하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카톨릭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성탄절 날, 카톨릭 사업장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의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 될 수 있도록 카톨릭서울대교구와 신도들,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대와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예수가 함께 한다면 이들과 함께 하지 않을까. 그들은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나 계절이 바뀌고 또 바뀌어도 갈 곳 없는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 말이다.
양심수 자녀들의 성탄절 소원 "산타 할아버지, 제일 받고 싶은 선물은 아빠에요." 태어난 지 3일만에 아빠를 빼앗기고 7년째 아빠 품에 안겨보지 못한 명지(7살)의 성탄절 소 원이다. 명지의 아빠 장창호 씨는 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 8·15 특별 사면 때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석방되지 못했다. 장 씨는 앞으로도 5년 이상을 감 옥에서 지내야 한다.
국민회의는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특별사면을 실시하도록 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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