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한국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다양한 축하행사를 펼치면서 최영애 소장은 남다른 감회에 젖지 않을 수 없었다. 10년동안 노력으로 성폭력 특별법, `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남녀차별금지법)이 제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지만 여성을 대상화하는 남성중심의 성문화는 여전히 강고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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