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연출된 소동의 핵심은 그린란드가 아닌 연준이었나… 승리한 다보스 이론은?

연출된 소동의 핵심은 그린란드가 아닌 연준이었나… 승리한 다보스 이론은?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신문을 펼쳤을 때, 나는 문득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우리가 그동안 엉뚱한 곳에 초점을 맞춘 건 아닐까?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집착은 결국 유럽 중심적인 시각 아니었을까?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연준(Fed)에 관한 것이었을까?

중요해질 것인가, 무력해질 것인가: 다보스 2026이 보여준 미국의 몰락

중요해질 것인가, 무력해질 것인가: 다보스 2026이 보여준 미국의 몰락

이들은 2026년에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다보스의 죽음”이라고 주장한다. ‘책임 있는’, 개혁주의적 자본주의라는 다보스의 전체 의제는 MAGA 앞에서 시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과거 다보스의 핵심 주제였던 기후 문제 같은 이슈들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충돌을 피하고자 뒷전으로 밀려났고, ESG(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와 책임 투자 역시 후퇴하고 있다.

다보스 2025: 트럼프 대 폰 데어 라이엔

다보스 2025: 트럼프 대 폰 데어 라이엔

다보스에서 트럼프와 폰 데어 라이엔이 그린 미래는 국가 간 무역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금융업자와 산업 자본가들이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 환경과 기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이다. 폰 데어 라이엔은 파리 기후협약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이미 2024년에 목표 한계를 초과했음에도), 트럼프는 다시 한번 미국을 협약에서 탈퇴시켰다. 더 중요한 것은, 기술 투자 확대와 기후 대응을 민간 부문에 맡겨 세계 경제를 되돌릴 수 있다는 기대는 또다시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다보스포럼 28일 개막…출범 후 최대 규모

다보스포럼 28일 개막…출범 후 최대 규모

다보스 포럼에 28일부터 다음 달 1일 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위기이후 세계 구상(Shaping the Post-Crisis World)\'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경제포럼에서는...

[문화사회]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저항하는 아시아 민중

[문화사회] 아시아 민중·사회운동 회의 :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전쟁에 저항하는 아시아 민중

1997년 아시아 곳곳을 휩쓴 금융위기로 이 지역에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저항하는 새로운 사회운동의 의제들이 제기되도록 했다. 각국 정부는 위기에 대한 처방으로 내려진 IMF와 세계은행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받아들였고, 이로 인해 아시아 민중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금융 및 투자자유화, 공공부문 사유화, 노동유연화, 수출중심의 농업구조 도입 등 일련의 신자유주의 정책들은 이 지역을 초국적 금융자본의 신흥시장이 되도록 했다. WTO, 각종 FTA는 초국적 농기업의 농업 지배를 가속화 하고 공공서비스에 대한 민중의 접근권, 토지, 종자, 전통적 지식에 대한 민중의 통제권을 박탈하고 생명·문화의 종 다양성을 파괴하고 있다. 점차 초국적 자본의 이윤놀음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의 자유와 무한한 권리를 부여하는 신자유주의는 위기에 대한 처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민중들의 삶을 더욱 파괴하고 위기를 증폭시키는 원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스스로의 삶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투쟁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초국적 농기업의 농업 지배를 강화하는 자유무역 질서에 저항하는 농민들,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 성·인종차별을 강화하며 노동자를 분열시키는 신자유주의 노동정책에 맞서 단결과 연대를 통해 노동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노동자들, 빈곤의 여성화와 여성에

한일 FTA, 동아시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킬 자본 블럭화 시초 만들 것

한일 FTA, 동아시아 군사적 긴장 고조시킬 자본 블럭화 시초 만들 것

6월 13일 11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정상회의 반대 공동행동의 날 사전 부문결의대회가 열렸다. 사전부문대회 중 하나인 ‘한일 FTA 저지 한일민중공동 결의대회’는 WTO 반대국민행동, 민주노동당, ‘이의있음-일한FTA저지캠페인(일본단체)’ 주최로 진행되었다. 결의대회의 개회사를 연 [WTO반대 국민행동]의 이종회 대표는 지역블록화의 움직임은 세계적 차원의 군사적 긴장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며 반세계화투쟁이 전 세계 민중의 일상적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이종회 대표는 “유럽에서 제일 먼저 추진된 경제블록화는 달러와 유로화의 경쟁을 만들었고 이 경쟁이 결국 이라크 전쟁으로 폭발한 것”이라며 “자본간의 경쟁은 군사적 전쟁을 통한 해소를 불러올 수밖에 없음”을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어 “주한미군 재배치와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자본의 긴장이 높은 중국을 중심으로 군사력이 이동되는 것으로 FTA를 통한 아시아 블록의 형성은 자본간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을 촉발하는 전세계 자본의 긴장은 군사적 긴장이 높은 아시아의 한일 FTA를 시초로 가속화될 것이므로 평화를 사랑하는 만큼 한일 FTA반대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무역협정 맺은 멕시코의 지난 10년, 노동조합 파괴의 역사 “북미자유협정을 맺은 이후 미국과 캐나다의 자본이 멕시코로 유입된

‘세계화 반대, 전쟁 반대’ 공동행동 결의

‘세계화 반대, 전쟁 반대’ 공동행동 결의

6월 1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경제정상장관회의(이하 WEF)에 반대하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경제정상장관회의 반대 공동행동' 전야제가 12일 밤 신라호텔이 정면으로 보이는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논평] 613, 자본에 저항하는 아시아 민중의 함성을

[논평] 613, 자본에 저항하는 아시아 민중의 함성을

자본엘리트들이 신라호텔의 안락한 공간에서 회의를 하는 동안 민중운동 진영은 동국대에서, 대학로에서, 담장 밖에서 반대 시위를 펼친다... 신라호텔 담장을 둘러싸고 예의 흐르는 긴장, 그것은 오늘날 자본의 지구화에 반대하는 아시아 민중의 거센 저항의 숨결을 의미한다.

[인터-뉴스] [154호/동향]거리에서부터, 세계경제포럼(WEF)의 저항들

[인터-뉴스] [154호/동향]거리에서부터, 세계경제포럼(WEF)의 저항들

오늘, 세계경제포럼의 참가자들은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 모였고 저항자들은 포럼에 저항하기 위해 도시의 거리에 집합하였다. 어림잡아 약 25,000명의 사람들이 오늘 뉴욕의 거리에서 투쟁을 전개하였다.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참가비 2천5백만원 사교클럽과 국제민중연대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참가비 2천5백만원 사교클럽과 국제민중연대

기업가와 정치인들이 세계화의 전략을 수립하는 이 포럼의 개최지에서도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39개국의 1백50개 조직으로 구성된 환경인권운동연합과 노동조합 등은 다보스포럼이 초청받은 인사들에 국한된 밀실담합이라고 비판하면서 수백만명의 인구에 영향을 줄 수십억달러짜리 거래가 밀실에서 성사됐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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