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세계] G8, 세계 지도자들? 세계적 살인자들!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위로 굉음을 내뿜는 헬기들이 무수히 날아다녔다. 거리 곳곳에는 분주히 이동하는 구급차들, 구급차 앞에는 치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이루었다. polizia(경찰)라 새겨진 푸른색 차들, carabineraie(전투경찰)이라 새겨진 검은색 차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넓다란 광장에서 헬기 소리를 위로 한 채 잠을 청했고, 빵과 물을 나누었다. 모든 상점의 문은 닫혀있었다. 그곳은 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