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던 보건의료노조의 세종병원 집중투쟁 당시 세종병원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경비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조합원들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물대포를 쏘는 등 무차별적인 폭력을 자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경찰은 용역깡패들이 조합원들을 무참히 폭력으로 짓밟고 있는데 수수방관만 하였다. 현행범 아니냐. 우리를 살려달라고 경찰에게 그토록 애원했건만 구경만 하고 있다니….”
48일째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세종병원지부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병원은 용역깡패 내보내고 교섭에 나서라”고 다시 한 번 사측에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9일째 세종병원에서 지도부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간병원 최초로 심장수술 2만건을 달성했다는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 병원인 세종병원. 그러나 파업 한 달 째를 맞은 세종병원노조는 신종 노동탄압, '무단협 상태'에 놓여있다.
지난 8일 세종병원은 용역경비를 동원하여 스피커 위에 올라서서 사진을 찍던 민노당원을 시멘트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그것도 모자라 목까지 조르는 등 살인적인 폭력을 휘둘렀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세종병원지부가 사측의 노조말살 기도에 맞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 지 4일 째를 맞이한 25일, 부천 세종병원 앞에서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주최로 ‘세종병원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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