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불평등

브라질: 앞으로 4년 더?

브라질: 앞으로 4년 더?

[번역자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는 10월 4일 치러졌으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했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우파 진영의 후보로 나섰다. 개표 결과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유효표 47.03%(약 5,610만 표)로 1위, 룰라가 45.16%(약 5,388만 표)로 2위를 기록했다. 모두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두 후보는 오는 10월 25일 결선투표로 맞붙는다. 함께 진행된 브라질 상·하원 및 주지사 선거에서 우파 진영(특히 보수 성향의 자유당)이 압승을 거두며 의회 내 과반 및 제1당 지위를 공고히 해 결선투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1차 투표 직전 쓰여진 글이다. 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내일(4일) 열린다. 브라질 유권자 약 1억 5,900만 명이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와 함께 주지사 선거와 연방 하원의원 선거, 연방 의회 선거도 치른다.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전체 국내총생산의 약 31%를 차지하며, 남미의 메르코수르 무역 블록과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 미주기구의 창립 회원국이다. 1차 투표에는 여러 후보가 출마하지만, 누구도 득표율 50%를 얻지 못하면 3주 뒤 득표 상위 두 후보가 2차

경제 발전이란 무엇인가?

경제 발전이란 무엇인가?

GDP 성장과 경제 발전을 동일시하는 이런 이데올로기적 입장은 브레턴우즈 체제 기관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집요하게 확산시켰다. 그리고 이 관점이 지배력을 확보하면서 개발경제학 분야에서는 이들 기관이 주도한 이론적 반혁명이 전개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많은 진보 성향 경제학자들까지도 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일부는 이것이 바로 고전경제학의 가르침이라고 잘못 이해하기도 했다.

‘버블’과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버블’과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는 침체로 향하는 내재적 경향을 지니고 있다. 이 경향은 두 가지 요인의 작용으로 발생한다. 첫 번째는 끊임없이 심화하는 소득 불평등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대부분의 소득을 소비하지만, 부유한 사람들은 대부분의 소득을 저축(즉, 소비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소비 수요, 나아가 전체 총수요가 생산할 수 있는 산출량의 증가 속도에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실업과 유휴 생산능력이 증가하면서 경제가 하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