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운동이 대안으로 이야기된지도 오래다. 그러나 정작 지역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지역운동은 대안도 희망도 아니다. 다만 현실일 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기대와 현실사이의 간극은 무엇일까. 여전히 그래서 우리는 질문만 던지면서 앞으로 나간다. 2010년 지역운동포럼in수원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것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야 할, 교사와 학생과 지역이 만나야 할, ‘학교와 학교의 민주주의’에 대해 ‘불온한 토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역운동포럼in수원>을 통해, ‘교육의제’를 통해, 청소년운동과 교사운동을 만나게 하고 싶었고, 그냥 교사와 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제대로 된 이야기, 토론을 나눌 수 있었으면 싶었다.
현재도 여전히 녹녹치 않은 현실을 함축하고 있는 말이 바로 ‘위기’이지 싶습니다. 사회구성원들 대부분의 삶뿐 아니라 노동운동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먹먹한 일상과 빡센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온전하고 실질적인 연대의 진전을 위해, 지역에서 길을 묻고자 합니다.
‘결론’과 ‘정답’을 찾는 것보다 더 소중한 과정이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만드는 과정이라 본다. 사회와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운동적 의제들은 아마 우리가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수많은 의제와 고민을 담기에는 지역운동포럼의 그릇은 작고 보잘 것 없다.
2년 동안 무엇인가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참 쉽지가 않죠. 연애를 하더라도 한 사람과 2년을 꾸준히 사랑하며 지속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요. 수원촛불은 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나 아직 답은 보이지 않는다. 코끝 시리고 손발 오그라드는 시베리아 벌판의 차가운 겨울바람 앞에 가녀린 촛불은 자기 몸 태워 자기 몸 데우기도 버겁다.
수원역에서는 매주 수요일 촛불을 든다. 작년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온 촛불이다. 수원 촛불이 일 년을 이어온 데는 물론 두 팔 걷어 부치고 앞장서서 광장을 만들어가는 활동가들의 노력도 있지만 새롭게 얼굴을 선보인 네티즌들의 역할도 주요했다.
왜 노동운동은 그 모든 것들과 독립된 어떤 ‘투쟁’의 주체로만 인식되는가. 우리의 질문은 거기서 출발했다.
학생운동하고 90년 중반에 졸업했다.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자” 가 선배들의 꼬임이었다. 뭔지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는 거니까. 계속 해야 할 것 같았으니까 그냥 홀딱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인권상담을 하던 단체로 흘러들어왔고 배울 게 많겠거니...
수원지역반전평화연대(이하 반전평화연대)는 '고 김선일씨 추모 반전평화주간’을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반전평화연대는 이 주간동안 이라크전쟁의 중단과 파병한국군 철수, 평택미군기지확장이전 저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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