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의 재벌인 삼성은 창립 이래 '무노조 원칙'을 강력하게 유지해 왔다. 삼성의 초대 회장인 이병철이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안된다"고 공언했던 일화는 이를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실제로 작년 삼성에 노동조합을 건설하려 한 활동가들은 시베리아로 전출 통지를 받기도 하였다. 그런 한편 삼성은 구조조정을 맞아 내부적으로 무자비한 인원감축을 추진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이른바 '삼성맨'들의 생존권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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