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45호]신종플루, 대유행병의 역습은 사회의 변화로 막아내야 한다!
현재 7천 명을 넘어가는 감염자를 만들어낸 신종 인플루엔자A(신종플루)에 대한 이야기들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바이러스 명칭을 정할 때부터 혼선을 거듭했으며, 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밝혀진 단계도 아니다. 분명한 것은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이 질병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정작 사람들은 손을 잘 닦으라는 지침 외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는 것 정도이다. 그리고 2002년의 사스나 1997년부터 꾸준히 발병한 조류독감 같은 전염병이 빠른 주기로 모습을 바꿔 계속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본래 조류독감과 신종플루는 모두 야생물새를 숙주로 삼던 바이러스의 변종이다. 야생물새의 뱃속에서 무해한 상태로 존재하던 바이러스가 다른 종과의 접촉 과정에서 엄청난 변이형을 만들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그래서 돼지, 집오리, 야생물새들이 밀집되어 있는 중국 남부에서 전염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번 신종플루는 중국 남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멕시코의 베라크루스 주에서 시작되었다. 베라크루스 주 라글로리아 마을은 미국의 스미스푸드필드 사가 운영하는 대형 돼지 축산공장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 축산공장을 전염병 발생의 진원지로 지적한다. 이 축산공장은 거대식품기업 타이슨 푸즈를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