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소장,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김수행 교수, 박제동 화백 등이 참가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 해고노동자들의 즉시 복직 △ 유가족에 대한 사측과 정권의 사과 △ 정권의 반인권 반노동정책 중단 △ 노동자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가압류 중단 △ 정리해고 중단을 요구했다.
정리해고가 낳은 22명의 죽음, 이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언제, 누가 23번째 죽음의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이제 두렵기만 합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입에서, 구호에서 더 이상의 죽음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공장은 노동자의 것이다 우리는 자본의 소유권과 경영권에 과감하게 도전했고 이제 공장의 운명은 무장한 노동자군대의 통제 하에 있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비판과 충분한 토론 속에서 해결할 것이다 직접 결정하고 직접 행동할 것이다 이 세상이 아닌 웃음들로 무장한 쌍용자동차 공장점거파업은 공동체의 산란을 위한 시간이었다
그녀에게는 해고된 모든 노동자들이 쌍용자동차 이름이 적힌 작업복을 입고 공장 문을 당당히 걸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투쟁 천일. 많이 아프고, 외로운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은 이렇게 서로 다독이며 따뜻한 조언자들의 위로와 격려 속에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결국은 천일이 왔구나. 이제 3자리에서 4자리로 바뀌는구나. 더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생각했죠. 하다보면 지치죠. 짜증도 나고. 그래도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지금 공장 안에서도 힘들잖아요. 쌍용자동차는 우리가 다녀야 정상화 될 거에요.”
쌍용차지부는 이후 4차 포위의 날을 ‘공장’이 아닌 ‘시내’로 예정하고 있다. 그 출발점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상경투쟁이다. 쌍용차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금속노조 투쟁사업장들은 공동의 요구안을 가지고 투쟁에 돌입한다.
▒ 제작: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전체를 해고하고 일할 사람이 없게 되자 정규직 채용 사기를 치며 일용직으로 채용해서 기술을 이전해주자 또 다시 해고를 했습니다. 해고를 2번이나 당한 겁니다. 거기에서 오는 우울증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적 삶을 망가뜨리는 사회적 살인을 쌍용자동차가 자행한 것입니다.”
살인자의 책임을 져야하는 국가와 쌍용 자본을 시민군의 힘으로 99%의 단결로 단죄해야 합니다.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새벽하늘에 빛나고 있는 정리해고 별자리가 창살에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속삭입니다. 이명박이 준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의 대규모 정리해고가 단행 된 이후 21명의 희생자가 발생해 사회각계 각층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단체들이 쌍용자동차 등 희생 노동자를 위한 천도재와 법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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