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사람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벅찬 실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위험에 대한 정보부족, 그리고 방사능 피폭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바로 앞에 닥친 재난상황에 힘겨워 방사능의 위험성은 알고 있으면서도 방사능 위험에 대해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주목해야할 것은 이 시점에 일본의 공동체 라디오가 큰 활약을 했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 동북부 재해 지역에서 40개 이상의 공동체 라디오 방송국이 활동하는 중이다. 이 방송국들 대부분은 재해 직후 특별 프로그램(이하 재해특별방송)을 편성하여 방송하고 있다.
“후쿠시마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영웅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원전을 중단하지 않은 책임자들이 현장에 가서 불을 끄십시오!”
우리가 원전의 지진 재해로 연결되는 일본 열도 최대 규모의 지진인 도카이 지진조차 “진도 8.4”를 상정해 왔다.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은 이번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라고 생각되는 강진에 습격당했지만, 수도(도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인지 정지시키지 않았다. “안전, 안심”을 입에 댄다면 정부와 도쿄 전력은 모든 원전을 즉시 중지시켜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지구 반대편 카리브 해 연안에 사는 Taran Rampersad도 그의 메시지들을 읽고 문자메세지와 블로그를 통합하여 새로운 재난 구호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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