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국 43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IIF는 보고서에서 “신흥국 대다수가 좋은 환경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순수 민간 자본 흐름은 2012년 1조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IF에 따르면, 2010년 신흥국으로의 민간자본 순 유입액은 지난해 10월 전망치에서 830억 달러 더 늘어난 9080억 달러로, 이는 2009년 대비 50% 증가한 액수다.
물가만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유럽 각국이 공공부문 축소, 복지삭감 등 대대적인 긴축정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 한국과 신흥국에서는 다름 아닌 통화량 팽창을 통한 물가인상으로 노동자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2011년 한국경제는 ‘불황 속 물가인상’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마디로 노동자와 서민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은 ‘휴전합의’를 깨고 전쟁선포와 같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1주일 남았는데 G20 의장국은 이 문제를 조율해야 한다. 하지만 G20 의장국인 한국 대통령이 미국 재무장관과 똑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판에 누가, 어떻게 조율한다는 것인가? G20이 심히 걱정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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