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통해 경험하고, 고민하고, 성찰한 것들을 진솔하게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이 궁금했다.
그 사람이 동시를 쓰고 동화를 쓴 이유와 그 마음에 대해 궁금해졌다.
‘초등학생 잔혹 동시’가 논란이 되었다
아쉬움이 남는 건, 이 작품이 대부분 좋은 어른들만 있으면 아이들의 삶은 변할 거라는 생각에 여전히 머문다는 점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모습은 어린이 책에서 거의 그려지지 않는다. 이제는 어린이 작가들이 현실을 넘어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희망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다. 어찌 보면 죽음은 충격적이고 절망적인 사건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맞닿았을 때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이 늘 순탄치는 않다. 사실은 ‘친하게 지내자’, ‘나랑 놀아줘’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우리는 내 마음과는 다른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가시소년처럼
\\\'군인\\\'은 합법적으로 \\\'적\\\'으로 규정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누군가를 죽인다는 건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열한 살이 된 아들은 그렇기에 군대는 왜 꼭 가야하는지 눈물을 흘린다. \\\'어린이 책\\\' 왜?/여섯사람/적을 통해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살펴보자.
사람과 세상 일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가야할지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다면, 『내가 라면을 먹을 때』『생쥐와 산』 두 그림의 책장을 천천히 넘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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