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해방

로자바에 바치는 헌사

로자바에 바치는 헌사

2019년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로자바(Rojava)로 알려진 시리아 쿠르디스탄의 쿠르드 주도 자치지역에 군사작전을 개시하도록 사실상 허용했다. 기자들과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 지역을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국경 검문소를 향해 떠났다. 그들은 국경을 가로지르는 허술한 부교 앞에서 눈물 어린 셀카를 찍은 뒤, 이라크의 호텔로 이동해 중동에서 직접민주주의와 여성 주도의 통치를 실험했던 이 지역의 대담한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극적인 기고문을 써 내려갔다.

자본주의 체제를 바꾸지 못하면 우리가 죽게 됩니다

자본주의 체제를 바꾸지 못하면 우리가 죽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체계적으로 구조적 성차별을 만들고 체제 존속을 위해 여자들을 희생시키는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으면 여성해방의 그 어떤 논의도 시작할 수 없다는 겁니다. 단순한 법 제정, 법 개정으로는 부족합니다. 구조를 변혁하는 담대한 꿈이 여성들에게도 필요합니다.

[본성해방] 여성해방(운동)은 완전히 실패 – Emma Goldman

[본성해방] 여성해방(운동)은 완전히 실패 – Emma Goldman

*** 더 큰 여성해방, 본성을 해방하라 *** 엠마 골드만 Emma Goldman (혁명가, 여성해방운동가) 먼저 나는 내가 주장하려는 바를 말하고 싶다. 모든 정치·경제 이론, 계급과 인종 간 차이, 여성의 권리와 남성의 권리 간 인위적 경계가 없는, 오히려 이런 차이들이 서로 만나고 또 하나의 완전한 개체 속에서 사라져버리는 지점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남녀 간, 개인 간 평화와 조화가 이루어지기 위해 반드시 인간끼리의 피상적 균등화가 필요한 건 아니다. 남녀 간, 개인 간 평화와 조화가 이루어지기 위해 개인 간 특성을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현재 우리가 고찰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어떻게 자기 자신이 되면서 타인과 화합할 수 있느냐, 어떻게 다른 인간들과 심오한 교류를 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는 대중과 개인, 진정한 민주주의와 진정한 개인주의,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아무 적대감이나 반대 감정 없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서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것이다. 마담 스타엘이 자주 인용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것을 용서하는 것”이라는 말은 내게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8호]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38호]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시리즈 순서 1) 개관 – 역사의 범죄자 혹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사민주의자들의 역사 2) 학살의 역사 – 독일에서 벌어진 사민주의자들에 의한 노동자 도살 3) 이중대의 역사 4) 식민지 민중의 고혈을 짜는데 빨대를 들이댄 사민주의자들 5) 가부장제의 위선적인 수호자 사민주의자들 6) 케인즈주의와 신자유주의 7) 사회적 분업과 직접 민주주의 8) 산별노조 성차별의 문제는 사회주의운동, 노동운동에서 여전히 내부의 적에 관한 문제다. 사회주의노동운동이 존재하는 시공간이 자본주의사회인만큼, 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가부장적 질서가 여성의 비상에 족쇄를 채우고 있으며, 자본주의사회에 만연한 배금주의가 여성의 지위를 끊임없이 추락시키는 경향이 있고, 특히 사회안전망이 불비하고, 상대적·절대적 빈곤이 만연한 곳에서 이런 경향은 강화된다. 후진적인 국가일수록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가정폭력이 만연하고, 공단지역에 성매매 관련업소가 퍼져 있는 현실은 사회주의노동운동 앞에 성문제와 관련해 얼마나 거대한 과제가 놓여있는지를 서글프게 보여준다. 성평등과 노동운동 그러나 운동을 통해 자각을 한 노동자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입증하는 무수히 많은 사례들은 사회주의운동이 여성해방의 주요한 주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한다. 87년에서 89년에 이르는 파업물결 속에서 남녀 간의 임금차별을 단번에 끝장냈던 수천

[38 여성의 날 100주년] 여성해방을 향한 비행이 시작되다

[38 여성의 날 100주년] 여성해방을 향한 비행이 시작되다

4일, 광주시청 앞에서는 3·8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광주지역의 여성단체 활동가 및 개인들이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실용주의 시대, 쥐꼬리만한 희망

실용주의 시대, 쥐꼬리만한 희망

‘쥐구멍에도 볕들 날’을 기대하며 ‘쥐꼬리만큼의 희망’을 가지고 노란색 돼지 저금통에 푼돈을 집어넣었던 서민들은 노무현 정부의 실용주의로 인하여 그 끝을 알 수 없는 좌절과 절망과 분노를 느꼈다.

[제3회 맑스코뮤날레 – 맑스와 함께 상상하기] 이재유, \”자본에 포섭되지 않는 가사노동\”

[제3회 맑스코뮤날레 – 맑스와 함께 상상하기] 이재유, \”자본에 포섭되지 않는 가사노동\”

제3회 맑스코뮤날레 일정 중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주관단체 세션발표가 28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 다산관 504호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