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일요일 오후, 서울 구로동 ‘희망의 노래 꽃다지’ 녹음실. 조성일 씨의 첫 번째 음반 녹음작업이 한창이다. 녹음실 안에 서있는 조성일 씨의 눈에 잔뜩 긴장감이 서려있다. 컨트롤부스(녹음조종실)에 있던 ‘꽃다지’ 음악감독이자 조성일 씨의 솔로 음반 프로듀서이기도 한 정윤경 씨가 쉰 목소리가 난다며 다시 할 것을 주문한다.
“나와 아무 관계가 없는 노동자들이 힘든 5보 1배의 고행을 함께해 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 그것이 노동자인 우리가 살아가는 힘 아닐까 싶다.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이 싸움 반드시 승리로 가져가겠다.”
천막 사수를 함께 하던 조원주 민중연대 집행위원장이 이야기한다. 그는 간밤에 해복투 동지들이 복직이 되어 승리보고대회를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복권을 사면 운이 그리로 다 가버릴 것 같아 못 사겠다는 그의 따뜻한 동지애에 의장님도 나도 웃는다.
어쩌면 정규직들이 이번 투쟁에 함께 하는 이유가 그리 거창하지 않을 수도 있다. 평 조합원들에게는 비정규직 투쟁의 정당성이나 정규직으로서의 역사적 사명감보다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정규직의 생존권과 직결되어 있다는 절박함이 더 크게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적녹연정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기민/기사연합도 싫다는 식의 독일총선결과가 나왔다. 좌파당의 약진과 복잡한 연정조합이라는 결과 속에서 과연 절차와 제도가 실질적 민주주의를 보증하느냐에 대한 의문이 남고 있다.
의원워크샵을 마친 민주노동당이 최종적으로 '연정불가' 입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여당에 대해서는 '개혁공조' 야당에 대해서는 '권력감시차원의 야당공조'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2일 사민당(SPD)이 연방차원에서 동독공산당 후신 민사당(PDS)과 연정을 구성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의회의 공식 야당인 국민회의당은 두 개의 법안-특허개정법, 보험규제 허가법-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법안은 인도와 해외 대기업을 위해 인도의 인적, 자연 자원의 착취에 대한 모든 족쇄를 제거하려는 결정적인 시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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