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 시인을 경찰이 조사하며 자유실천위원회를 불법 조직인양 취조한 것에 대해서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한 시인의 행동 앞에 사법부의 마지막 양심을 기대할 뿐입니다.
죽음의 땅에선 저항만이 지독하게 살아남는 유일한 오직 단 하나의 살아 숨 쉬는 길이다 지독한 저항만이
살아있는 전태일은 바로 이소선 어머니다. 그녀가 오도엽 작가의 손을 빌려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후마니타스, 2008)라는 책을 냈다.
여기가 홍콩인지 한국인지 아직도 가물가물하다. 칠박팔일의 뉴코아 이랜드 노동자의 홍콩원정투쟁은 ‘승리’하였다고 쓰며 연재를 마무리할까 한다.
바람나다. 창신동에 바람난 사람들이 모였다. 바람도 은밀한 장소에서 숨어서 난 것이 아니다. 서울시내 한가운데서 났다. 바람난 현장에는 카메라가 쉼 없이 터진다. 누구도 얼굴을 손으로 가리지 않는다.
23일, 공무원노조가 두 개로 갈리던 날. 오도엽 시인은 다시 서울역 광장에 서서 투쟁사를 했다. 투쟁사는 또 다시 그 자리에 모인 조합원들을 울리고 말았다. 오도엽 시인은 \"역사에 어떻게 쓰여 지려고 하는가\"라며 공무원노조의 더 큰 단결을 호소했다. 투쟁사 전문을 옮긴다
바람이 분다/ 곡기를 끊은 지 열여섯 날이다/ 햇볕이 따갑다/ 곡기를 끊은 지 열여섯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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