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취생몽사] 히어로 / 오마바는 영웅이 아니다
히어로 형진/ 안녕하세요, 미디어 취생몽사 김형진입니다 완군/ 안녕하세요, 완군입니다. 형진/ 취생몽사 오늘 세 번째 시간인데요? 지난 한 주 어찌 지내셨나요? 완군/ 먼저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주에 저 멀리 바다 건너 독일에 계신 어느 분이 취생몽사 넘 재밌다는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바야흐로 지구촌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하지 아니한 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려. 형진/남들은 그런 걸 안부 메일이라고 하는데, 완군은 그런 걸 팬레터라고 부르는 모양이네요. 하여간 취생몽사, 뭐에 취했더러셨습니까? 완군 / 네, 지난 주도 다른 여타 주들과 비교할 만큼 복잡다단한 개와 늑대의 시간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뭐니뭐니해도 한국시리즈 운명의 5차전 9회 1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때린 리그 최고의 타자 김현수의 좌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형진 / 아네, 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인터넷에선 ‘김현수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화제여서 사진은 봤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나요? 완군 / 2008 한국시리즈 결승은 다들 아시다시피 sk와 두산의 대결로 진행되었습니다. 야구의신 김성근 감독의 sk는 감히 90년대 해태와 비교되는 팀입니다. 뭐랄까요, 전성기의 해태가 믿을 수 없는 어떤 괴력의 팀이었다면 현재의 sk는 정반대로 믿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