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실시한 ‘사회복지 공무원 건강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37.9%가 심리 상담이 필요한 중증도 우울, 고도 우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5%는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9일 발표한 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5,758명의 사회복지 공무원 중 ‘정상\' 판정받은 사람이 39%,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61%로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과중한 업무로 \'탈진\'을 호소했다.
지하철 기관사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도시철도노조는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로 일하던 황 모(40) 씨가 19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20일 밝혔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이유로, 노조 관계자는 “전날 오후 4시경 출근하겠다고 말한 뒤 경기도 고양시에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투신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유성기업 직장폐쇄 중 회사로 복귀해 구사대 역할을 하던 노동자가 우울증을 앓아 오다 자살하자 지역 노동계는 \"노조파괴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성기업지회를 비롯한 노조파괴 사업장 조합원들과 지역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파괴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삼성전자에서 왕따 근무를 당하다 해고된 박종태 대리가 보건복지부에 삼성을 상대로 산재를 신청했다. 그는 왕따 근무 시절부터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으며, 병원으로부터우울성 장애와 급성스트레스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쌍용차 77일 파업에 참여했던 이씨는 14일 새벽 2시30분경 자택2층 베란다에서 고무호스에 목을 매고 자살을 시도했다. 파업이 끝난 뒤 이어지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괴로웠던 그는 동료,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입에서 말문이 열리지 않았다.
조사대상 중 우울증상을 보이지 않아 정상 판정을 받은 비율은 7%에 불과했다. 일반인의 우울증상 유병율이 10~15%(경증 포함)인 것과 비교하면 쌍용자동차 파업참가자의 우울증상 유병율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은 A씨가 파업 뒤에 우울증, 불면증 등을 겪으며 고통 받았다고 했다. 전화벨소리, 선풍기, 에어콘 소리 등은 일체 소리나는 것은 못 틀게 하고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27만여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3년 전 우울증 유병율을 인구수에 단순 대입해 산출한 것이어서 신뢰하기 어렵다.
간호사로 일하는 노동자 3명이 또 산재 신청을 한 것이다. 이유는 ‘우울증’. 이 노동자들을 진단한 동교신경과의 배기영 박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업무상 스트레스와 업무의 변화를 겪으며 우울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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