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활동 징계도 ‘사실조사위원회 구성·의결 별도합의’, 비정규직 고용제한 조항 신설
팔순 노모와 아내 ― 매일 언양 삼성SDI 정·후문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 지부의 파업이 70일을 넘어섰다. 그러나 병원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기는커녕 오로지 노조탄압과 파업파괴에만 열중하고 있다. 사실상 노조의 백기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한여름 불볕더위가 한창 우리를 짜증나게 하던 지난 8월 1일, 경희의료원에서 또 한번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병원측의 폭력만행은 파업돌입 이후 벌써 세 번째다. 면담요구 조합원에 소화기 난사 경희의료원지부 조합원들은 경희대학교 본관 앞에서 문제해결능력과 의지를 상실한 의료원장을 퇴진시키고 대학총장과 고황재단 이사장이 직접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8월 1일 현재 23일차 본관 앞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총장과 재단이사장은 단 한차례도 면담에 응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관의 모든 출입문을 쇠사슬까지 채워가며 봉쇄하면서 대학직원들에게 각목을 쥐어주며 출입을 통제하게 했다. 대학과 재단측의 이러한 무성의와 안하무인에 조합원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고, 결국 8월 1일 본관 뒤편 화장실 창문을 통해 진입해 총장면담을 시도했다. 그러자 떼로 몰려온 대학직원들과 조합원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대학직원들이 화재 진압용 소화기를 조합원 얼굴에 대고 직접 난사하고 엄청난 수압의 소화전으로 물대포를 쏘아댔다. 심지어는 가로길이 1미터가 넘는 목재
이번 기념품 금품수수 사건으로 노동조합의 존립 자체가 흔들려서는 안된다. 또한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결코 부정해서도 안된다.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현 집행부의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조합원들도 많이 만났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염려를 한다. 지금은 임단협 협상이 한참 진행중이다. 물론 아직까지 결과물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안다. 왜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이런 사건이… 참으로 안타깝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이 사건을 계기로 임단협 협상을 원만히 진행하지 못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조합원 한테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또한 그동안 노동조합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조합원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등을 돌리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현 집행부는 어떠한 형태로든 책임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 선거 당시 5명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기에 더욱이 책임을 피하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위원장 혼자서 55명의 집행간부를 단속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지금 현중노조에 위기가 몰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루빨리 지금의 사태를 수습하고 더욱더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란다. lhk0006(현중노조, 7/23)
현미향 (울산 산재추방운동연합 사무국장) 노동재해 산업재해상담 : 288 - 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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