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보이스] 2002년 비정규 노동 10대 뉴스
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그리고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굵직한 이슈와 사건이 예정돼 있던 2002년 한 해도 저물고 있다. ‘붉은 악마’라는 새로운 ‘광장’의 형성과 누구의 예측도 허락하지 않았던 대선의 역동성은 어느 해보다 얘깃거리가 많은 풍성한 해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비정규직이 전체 임금노동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재능교육교사노조를 필두로 비정규직들의 독자노조가 하나둘 설립되기 시작한 99년 이후 ‘비정규 노동운동’은 다양한 실험과 방향 모색에 나서고 있다. 아직은 ‘자생적인 국지전’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지만, 이를 기존 정규직·대공장(기업) 중심 노동운동의 틀을 바꾸는 것과 함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성과’보다는 ‘실패’ ‘한계’ ‘문제점’ 등으로 더 많이 평가되는 비정규 노동운동, 는 올 한해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10대 사건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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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6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