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탄생 이후 이들 주변국의 국채금리는 독일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수렴했고, 그 결과 금융자본이 대거 유입되어 산업의 금융화와 서비스화를 촉진했다. 독일 등 유럽연합 중심국에 비해 기술력과 생산력이 열위에 놓인 이들 주변국의 제조업은 붕괴했다. 그 결과 무역적자가 누적되고 성장잠재력이 고갈됐다. 반대로 중심국은 주변국에 대한 무역흑자와 자본수출로 막대한 수익을 누렸다. 단적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독일인과 프랑스인은 전체 부채 증권의 약 50%를 보유하고 있다. 구제금융이라는 것도 실은 자국 금융자본의 부실화를 막기 위한 방안이다.
먼저 한 국가의 신용이 강등된다. 다음에는 신규 부채에 대한 이자가 분명하게 치솟는다. 이 국가는 축소시킬 수 있는 공공지출 보다 이들이 지불해야 하는 이자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빚더미로 들어가고 유럽 구조체제로 떠밀린다.
오른쪽에서는 중도우익 또는 보수정당이 축소되고 극우정당도 눈에 띨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슬람 이민자에 대한 반인종주의와 결합된 극우세력의 확장이 유럽 각국으로 확산되고 정치지형 변화까지 나타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인간관계 형태를 개선할 수 있는 연대는 개인의 많은 행위공간을 보장하려는 공동의 노력과 그에 대한 이해의 토대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같은 상황은 현실분석적 판단을 넘는 유토피아적 상상력을 불가피하게 요구한다.
금융위기, 국가의 재정위기를 거치면서 시장과 국가 모두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지금 시기, 시장만능주의적인 신자유주의, 국가개입주의적인 사민주의 모두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아져 있는 지금 시기, 자본주의가 자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드러내 놓고 노동에 대한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는 더욱 그러하다.
수많은 해고와 직장폐쇄가 벌어졌다. 많은 기업이 줄어들었고 이 상태는 노동자들에 매우 지독했다. 이탈리아 전체에서 지불된 실업기금은 지난해에 비해 3배로 치솟았다. 실업이 얼마나 강하게 증가했는지를 알 수 있다.
루비니 교수가 4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말까지 지난 몇 달 동안의 충격이 주어진다면, 유로 지역의 성장은 0%에 가까워 질 수도 있다”며, 심하게 요동친 2분기가 이전에 평가한 1% 성장 예상치를 꺾도록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통화동맹은 중심국 자본에게 항구적 이익을 제공하지만 그 대가는 노동자가 치러야 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런 조건에서 그리스나 그리스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유럽 국가들에서 재정긴축, 임금동결에 항의하며 총파업을 계획하거나, 이미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운동의 대응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캐나다가 한국정부를 WTO에 제소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전면 개방한 이명박 정부가 자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학강사는 \"이 것은 폭넓은 반사르코지 저항이다\"라고 <가디언>에 말했다. 또, 한 프랑스노동총동맹 조합원은 \"대통령이 노동자들을 바보로 알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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