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최초의 프리랜서 작곡가였던 모차르트부터 윤이상까지 음악과 권력이 얼마나 밀접했는지 보여 준다. 2만5천원이란 결코 만만찮은 돈을 투자했지만 아깝지 않은 책 <음악과 권력>이다.
북한 윤이상앙상블의 서울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예술의전당이 제작하는 윤이상 오페라 「심청」의 한국초연(5월20일~6월8일)에 합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률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미 지난 해 통일부로부터 방북신청승인을 받았으며 윤이상의 유족, 국제윤이상협회와 협의중이다.
제1회 한겨레통일문화상을 받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은 95년 11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뜰 때까지 `행동하는 예술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는 동백림사건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면서 폭력과 불평등에 대한 저항, 세계평화와 인류에 대한 사랑을 음표에 담기 시작했으며, 음악을 매개로 남북화해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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