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임신중지 약은 온다, 약값과 병원 문턱이 남았다

임신중지 약은 온다, 약값과 병원 문턱이 남았다

정부가 7년 만에 내놓은 임신중지 약 도입 방안은 임신 9주 이내, 2년 동안 병원 안에서만이라는 조건을 달았고 약값은 정해지지 않았다. 넉 달 만에 최고로 오른 기름값과 미국 국채 5%, 서울 버스 파업 철회와 통상임금의 유보, 윤석열 위증 항소심 무죄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짧은안) 7년 만에 오는 임신중지 약에 붙은 조건, 기름값 108달러와 국채 5%의 값을 치르는 사람들, 그리고 추석 앞 장기투쟁의 하루를 민중의 관점으로 전한다.

한국 배가 공격당한 다음 날, 미국이 이란 배를 폭격했다

한국 배가 공격당한 다음 날, 미국이 이란 배를 폭격했다

호르무즈에서 한국 해운사가 부리는 배가 발사체에 맞았고, 미국은 ‘유조선 대 유조선’으로 이란 유조선을 때렸다. 색동원 시설장 징역 15년, 여성살해와 예산, 고용허가제와 유산유도제까지 —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조선소가 알던 위험, 감독은 장례 뒤에 왔다

조선소가 알던 위험, 감독은 장례 뒤에 왔다

하청노동자 둘이 엿새 간격으로 끼여 숨진 HD현대중공업에 노동부 감독반 62명이 한 달 만에 들어간 날, 이란전 다섯 달째 석유 메이저 8곳의 금고에는 930억 달러가 쌓였다. 국민연금의 팔레스타인 인권실사 반대표, 전장연 천막농성, 경총 노동개악 요구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이스라엘의 자멸적 단절

이스라엘의 자멸적 단절

네타냐후가 손쉬운 승리라고 선전했던 이란 전쟁은 이스라엘이 미국을 얼마나 냉소적으로 조종해 왔는지를 트럼프 백악관에 분명히 보여주었다. 선민이라는 환상에 취해 있는 이스라엘인들에게는 친구가 없다. 동맹도 없다. 그들에게 존재하는 것은 이용할 대상과 학살할 대상뿐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속적으로 봉쇄하고 세계 경제를 대공황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지역 전면전을 다시 불붙이려 하고 있다. 그리고 가자지구에서는 집단학살을 계속하고 있다.

포화 속에 놓인 쿠르드인들

포화 속에 놓인 쿠르드인들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을 때, CIA의 지원을 받은 쿠르드 무장세력이 이란에 진입해 이슬람공화국 정권 전복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런 결과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애초부터 낮았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서방이 쿠르드인을 이용해온 오랜 역사의 최신 장이 인접 지역인 로자바(Rojava), 즉 시리아 쿠르디스탄(Syrian Kurdistan)에서 쓰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6.04.23)

휴전 속에도 확전 지속, 호르무즈 봉쇄와 레바논 공습으로 긴장 고조aljazeera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연장됐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군사 충돌로 지역 긴장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란은 미국 봉쇄와 이스라엘의 공격을 이유로 해협 재개를 거부했고, 동시에 선박 나포 등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며 민간인과 언론인 사망자가 발생해, 휴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충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다음 쿠데타 시나리오

트럼프의 다음 쿠데타 시나리오

쿠데타 시도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아니다. 트럼프는 이미 한 번 시도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그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드러낸다. 우리가 역사에서 무엇이 가능한지를 기억한다면, 쿠데타의 성공을 막을 수 있다. 중간선거까지 7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조건은 대통령이 선거를 무효화하고 독재자로서 영구 집권을 시도하는 쿠데타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환경을 형성한다.

전기국가와 석유국가: 혼란스러운 구분의 핵심

전기국가와 석유국가: 혼란스러운 구분의 핵심

작년 어느 시점부터 전기국가(electrostates)와 석유국가(petrostates)를 구분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중국은 전기국가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하의 미국은 화석연료에 대한 자국의 집착을 과시적으로 드러냈다. 그 결과 전기국가와 석유국가를 대비시키는 헤드라인과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 역시 가을에 런던 서평(LRB) 강연 제목을 통해 이 흐름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