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풍부한 페르시아만에 자리 잡은 미군 기지들은 파손됐거나 파괴됐다. 나는 미국이 이 기지들을 다시 세우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동맹국들조차 미국을 떠나고 있다. 트럼프가 보여주는 저속함과 경악스러운 무지, 잔혹성은 미국 사회의 퇴폐와 부도덕을 그대로 체현하며, 이제 그것이 미국 제국의 대표적인 특징이 됐다.
오늘 나는 현재의 석유 위기가 어떻게 연쇄적인 금융 채무불이행을 일으키고, 올가을 어느 시점에 세계적인 금융 대공황으로 이어질 것인지 이야기하려 한다. 이 위기는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인 대외무역과 국내 금융투자를 크게 뒤흔들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줄곧 자신들이 국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국제법이 미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들에게 제재까지 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태도를 통해 위험한 선례를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첫 번째 행정부 시절부터 미군 주둔 비용을 미군 기지를 받아들인 현지 국가들에 떠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가 곧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무역을 관리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란의 페미니스트들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여성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여성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란 정부는 이를 빌미로 여성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이란의 1월 시위는 “피바다”였다고 나스린 소투데는 지난 2월 테헤란에서 여성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며 말했다. 이란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인 소투데는 지난 20년 동안 활동을 이유로 여러 차례 체포됐으며, 6년 넘게 수감 생활을 했다.
석유 가격을 달러로 책정하지 않고 판매 대금도 달러 계좌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는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달러의 중심적 역할을 유지하려는 미국에 위협이 됐다. 그리고 이러한 달러의 지위는 미국이 누리는 부의 핵심 원천이다.
미국은 30년 넘게 중동 외교에서 다른 국가들이 따라야 할 조건을 자신이 정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란이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 전략은 미국이 누려온 이러한 특권에 도전하고 있다. 그 움직임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란과 오만은 이란이 걸프만으로 들어오는 선박을 관리하고 오만이 나가는 선박의 통행을 관리하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다.
테헤란과 그 대리세력은 오랜 후원국인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주로 외교적 보호와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며, 러시아와 중국은 미사일과 드론 제조에 필요한 마이크로전자 부품과 소재를 포함한 일부 군수품도 이란에 은밀히 공급했다. 이런 지원은 이번 분쟁에도 세계 석유시장이 예상보다 극단적인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최근 위험한 새로운 움직임은 러시아와 중국이 개입한 이 은밀한 전쟁이 더 이상 그림자에 머물지 않고 공개적인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7월 4주차]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 1) 다시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 2) 신천지, 유시민, 그리고 정민철의 눈물. 혼란의 민주당 전당대회 3) 이재명 발 뉴스 : 더불어근저당과 성과급 4) 최태원의 자본주의 민주주의 발언 5) 데이터는 메가, 숙의는 제로 6) 반복되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 오세훈 1심 유죄? 6·3·3원칙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은 격주 수요일 저녁 8시 참세상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최대 2,400만 달러 규모의 방산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팔란티어, 록히드마틴 등 자신이 추진한 전 세계적인 군사적 긴장 고조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기업들의 주식을 계속 늘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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