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걸고 내리는 결단임에도 최소한의 올바른 정보를 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교육은 우리 사회의 통념과 요구만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다문화가 교육을 통해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장을 넘어 일상 속에서 유기적으로 교류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한국사회에서 이주민이 겪는, 이주노동자와 결혼한 한국여성이 겪는 일상은 여전히 성(gender)차별적이고, 인종(race)차별적이다.
이주여성들이 바라본 서울, 그게 이 사진 교육의 이름이었다. 내가 평생을 살아온 이 도시가 그녀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궁금하고,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이 사진으로 어떻게 드러날지도 궁금했다.
방송과 언론사에서 10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과연 이주민과 관련된 핫 이슈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이주노동자방송국은 2008년 발생했던 사건 중 이주민들에게 미안한 뉴스만을 모아 소개한다.
오산이주노동자문화센터에서 상담 등 자원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저스틴(Justine) 씨를 만나 긴 인터뷰를 마치고 ‘꿈이 무엇이냐’고 묻자 답한 말이다.
이렇게 끔찍한 현실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한다. 결코 자발적이라 할 수 없는, 좋든 싫든 이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등 떠밀기 때문이다. 불법이다 아니다, 환영한다 안한다와 관계없이 어떤 조건에서건 기본적인 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과제이다.
어차피 사는 게 거기서 거기라지만 사는 게 이렇게 꼬인다면 견뎌야 한다는 무게감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출입국관리법’이라는 법 하나 때문에 어디 가서 도와 달라는 소리도 못한다면 얼마나 비참할까.
“나는 내 아이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더 많은 것을 더 잘 가르치고 싶다. 그런데 내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 언어로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면 당당히 이야기한다. 한국어는 금방 배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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